한국낚시업중앙회

권순국 한국낚시업중앙회장님 세계일보 기사

산신령 | 2010.10.06 22:00 | 조회 2858
경영난 허덕이는 낚시업계 ‘구원투수’[내고장 경제인] 권순국 한국낚시업중앙회장20101003000035 도박오명 ‘경품대회’ 퇴출 환경보호·레저 조화이룬 건전한 취미 정착에 최선 [로컬세계] 짜릿한 손맛으로 강태공들을 설레게 만드는 낚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지만, 경영난에 허덕이는 낚시터들이 늘고 있어 낚시업자들의 주름살은 늘고 있다. 수면 임대료가 과다하게 책정되고 있는데다, 최근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저수지들의 임대 연장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탓이 크다. 전국적으로 사행성 경품낚시가 성행하고 있는 점도 낚시문화를 어지럽히고 있다. 권순국 (사)한국낚시업중앙회장을 만나 낚시업 활성화 관련 정책 개선 방안과 건전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견해를 들어봤다. ▲한국낚시업중앙회는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가? 쉽게 말하면 정식으로 허가된 낚시업을 하는 사람들의 단체다. 낚시업자들의 상호 정보교류의 장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각종 행정업무 지원은 물론 경영자들이 알아야 할 교육지원, 인·허가를 위한 지원, 개인·지역 낚시터의 홍보를 위한 행사지원,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제7대 회장부터 11대 회장까지 연임하고 있다.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가로도 유명한데, 한결같은 지지를 받고 있는 비결이 있다면? 회원들의 한결 같은 지지를 얻고 있는지는 모르겠다.(웃음) 7대부터 11대까지 오랜 시간을 낚시업중앙회와 함께 했다. 그저 단체의 일이 나의 일이라 생각했고 회원들의 일이 나의 일이라고 여겼다. 항상 나보다는 단체, 회원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지역과 주변인을 위해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그러나 이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본인의 생활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작은 봉사, 작은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뿐이다. 남다른 것이 있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다. 지역 선후배들이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낚시업중앙회가 낚시업 발전을 위해 이뤄낸 성과를 소개하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으로 국고지원을 이끌어내고, 장기간 끌어오던 ‘낚시관리 및 육성법’이 입법예고 되는데 일조했다. 어자원이 부족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인데도 떡붕어를 생태계 위해어종으로 지정하려는 정책을 저지했으며,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낚시문화 개선을 유도했다. 이는 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결연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직도 낚시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수면임대료의 과다 책정, 건전한 낚시풍토 조성 등이 그것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낚시업의 안정된 기반 조성을 위해 낚시업중앙회가 앞장 설 것이다. ▲화성시에서 낚시터를 운영중인 것으로 안다. 어려움이 있다면? 봉담읍 덕우저수지에서 덕우낚시터를 20년 넘게 운영중이다. 덕우저수지는 110ha 이상의 수면 면적을 자랑하는 방대한 저수지로, 생태계가 잘 보전돼 풍부한 어종과 어족을 자랑한다. 저수지 자체가 꾸며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낚시터다. 덕우저수지는 1960~1970년대 저수지 제방을 높이면서 수면적은 상당히 넓어졌다. 그러나 주변이 개발되면서 엄청난 토사가 밀려와 수심이 얕아졌다. 넓어진 수면과는 달리 낚시터로서 유어객을 수용할 장소가 많이 없어진 상태인 것이다. 2000년 농지개량조합, 농어촌진흥공사 등이 통합되면서 임대료가 엄청나게 상향된 점도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수면 임대료 부과 방법이 감정평가 방법으로 전환되면서 낚시터로서의 조건은 나빠졌지만 임대료는 엄청나게 오른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낚시터 경영자들은 임대료 납부에 급급할 만큼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낚시업 관련기관과의 협의는 어떤가? 각 기관과의 협의는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다만 개선돼야 할 부분이 일부 있다. 최근 4대강 사업에 연관된 저수지의 수면 임대 연장이 되지 않고 있는 점이다. 4대강사업을 시행해야만 하는 농어촌공사의 입장은 알겠다. 그러나 임차인들이 제방증축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닐 뿐더러 공사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지 않는 상태에서 재임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앞에서 언급한 임대료 조정도 필요하다. 국내 경제는 아직도 어려운 실정이다. 낚시터 운영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잘못된 감정평가로 인해 높게 부과된 수면 임대료에 대한 조율이 필요한 시기다. 최근 낚시 풍토가 크게 잘못돼 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건전한 낚시보다는 사행성·도박성 낚시가 흥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바로 잡으려 낚시업중앙회 차원에서 여러 각도로 해결책을 찾아보았지만 쉽지가 않다.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청 등 관리·감독 기관에 협조를 의뢰하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해결 될 때 까지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러한 일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해야 할 일이다. ▲건전한 낚시문화를 위해 동호인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낚시처럼 정신 수련에 좋은 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낚시는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 낚시인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개선된 것을 확실히 느낀다. 예전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자원보존을 전혀 생각지 않았던 때 발생하던 문제가 많이 사라진 점이 이를 증명한다. 낚시동호인들에게 항상 감사할 따름이다. 낚시로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얻는 만큼 주변 환경과 어족자원을 지키는 것 역시 낚시동호인들의 몫이다. 깨끗한 환경과 건전한 생각이 넘치는 놀이 공간으로 낚시터를 보존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로컬화성 = 한연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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