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낚시터 - 夢

상지낚시터 - 夢

낚시인의 꿈? 재미? 즐거움?

양어장 낚시를 좋아한다면 50수? 100수?가 목표 일테고

토종붕어를 좋아한다면 4짜? 5짜?가

목표일듯 합니다

가뭄이 심해서 인지

인터넷 매체에도 좀처럼 보이지 않는 대물붕어 소식

뭐라도 좋으니

기억에 남는 낚시를 하고자 낚시터를 열심히 고르고 골라~~~

나름 확률이 있는 상지낚시터를 찾았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만수가 되어

꽉찬 모습의 낚시터가 되어 있을텐데

낚시를 간 날이 비가 내리기 시작할 즈음이어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담아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

오래전부터 토종붕어를 꾸준히 방류한 곳이라 대물붕어가 많지 않을까?

극심한 갈수기로 인해 적어진 수면적과 낮은 수압으로 인해 붕어를 만나지 않을까?

비예보로 인해 혹시 오름수위 찬스를 만나지 않을까?

참~~~~~  꿈도 야무지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꿈인지 해몽인지 모를 계획을 세우고

이곳 지킴이의 인사와 함께

낚시터 상황부터 둘러 보는걸로

~~~~

아~~

있는 줄 아는데 대물붕어가 뭔지 항상 다음으로 미루는 2호지

짬낚 하기 참 좋은 곳인데

오늘도 다음으로 또 미룹니다

예전에는 수입붕어와 토종붕어 자생붕어가 있던곳인데

향붕어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오면 섭섭한 향붕어

오늘도 열일 하는걸로

혹시나 모를 오름 수위에 수심 낮은 포인트를 노릴지~~~

아니면 적어진 수면적의 수심 깊은 포인트를 노릴지~~~

결론은 조황 좋다는 수심 깊은 포인트

붕어 바늘 기준 6호의 양바늘 낚시를 할거라

입질용 미끼와 집어제 모두 준비 해봅니다

혹시나 모를 접대성 좋은 붕어를 만날걸 대비해

3미터의 수심 찌맞춤하며

낚시대를 거치하기 위해 받침대부터 미리 장착해봅니다

오늘의 채비

카본 2.5호에 아랫봉돌 1g의 스위벨 채비

오늘이 그날?

인사성 밝은 토종붕어 인사도 미리 받구요

혹시나 모를 탈출을 방지하기 위해

문도 잠가 둡니다

2022년 언제나 그렇듯

인사성 밝은 바람님도 인사를 해줍니다

인사성 밝은 바람

반갑지 않다고 외면했더만

인사를 더 하는건

ㅎ ㅏ~~~~

모르겠고 일단 쉬는걸로

에어컨 바람 쐬며 쉬는 동안 TV도 틀었건만

"그래요 저도 팔운동 하며 열심히 해볼게요~~~~~!"

이정도 바람이면?

날씨는 뭐라도 나와줄것 같은디~~~

사실 바쁜 시간 쪼개가며 낚시란 취미를 하는 매순간이

"아쉬움" 단어가 따라 붙는듯 합니다

묵직~~~~

바라던 토종붕어는 아닌데

힘 하난 ㅎ ㅏ~~~

허리힘 좋은건 인정

제자리 점프 시전도 하시고~~~

그렇게

바람과 더위 새생명들과 함께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맞이 합니다

혹시나 모를 초저녁 장을 대비해

저녁도 미리 먹구요

캐미도 미리 꺽어봅니다

또 묵직~~~

손맛＋묵직

순간 놀램? 4짜? 5짜?

암튼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간밤에 내린비에 그리고 이이진 아침비에

낚시를 계속하진 못하여

또 아쉬움을 남긴 낚시를 하였지만

기대 ＋ 묵직 ＋ 또묵직

왜지 모를 기대감에 재미있는 낚시를 한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령인가? 그냥 들어도 묵직합니다